엘스더치 체험후기입니다.
사실 더치커피를 다른카페에서 마셔봤습니다.(1년전인가??)
원두종류는 콜롬비아 슈프리모 였는데.... 제가 먹어본 막입은 담배탄내가 나서 깜짝 놀랬습니다.(이런게 더치였어ㅡ.ㅡ;;)
그떄부터 사실 커피는 에스프레소 베리에에션이 진리야!!! 뭐 이런 구닥다리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더가 눈팅중에.... 엘스더치 체험단 선정을 한다고 하여 무턱대고 신청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택배로 도착을 하였습니다...
상자와 더치병이 아주 이쁘게 왔습니다.(제가 신청한 것은 아라차, 칸요니, 만델링 이였습니다.)
그리고 레시피도 자세히 나와있구여...
저는 커피를 아메리카노로 깔끔하게 즐기는 스타일이라 더치 아이스로 시음을 하였습니다.
2번 레시피 대로 각얼음/더치원액/물의 양을 미세눈금샷잔에 정확이 맞추어서 만들었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네요... 암튼 마셔본 결과입니다.
1. 칸요니 : 첫맛은 보리차 맛같은 구수한 향이 나고 끝맛은 묵직한 향이 올라왔어요,....
그래서 커피에 대해 쓴맛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편견을 깨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의 더치커피에 대한 안좋은 기억을 날려주었습니다.
라떼로는 안마셔 봤지만(사실 학생이라 커피마신다고 우유산다고 돈달라기도 뭐해서...)라떼보다는 칸요니 특유의
향을 살리는 아이스 더치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보리차맛이 남녀노소에게 거부감이 없어서 아이스 더치로 깔끔하게 마시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2. 아라차 : 첫맛은 약간 미묘했습니다. 사람들 후기에는 꽃향기가 난다라고 했지만 제 막입에는 꽃향기는....잘 모르겠습니다.
약간 구수하면서 끝맛이 약간 달콤한향??? 인거 같았고 마지막 끝맛은 칸요니 처럼 묵직한 향이 올라왔습니다.
칸요니 보다는 구수한 향은 떨어졌으나 칸요니가 가지지 못한 미묘한 향은 아라차에서 느꼈습니다.
어떠한 향이라고 글로 적기는 힘든데.... 매력있는 맛이였습니다.
3. 만델링 : 인도네시아 계열의 커피가 원래 쓴맛을 가지고 있는데..... 완전 써 이런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첫맛은 칸요니와 아라차가 가지고 있던 묵직한 느낌이 먼저 들고...암튼 진하다!!!!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델링 특유의 일반적인 쓴맛은 그래도 가지고 있어서 커피 고유의 쓴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일반 아이스 더치보다는 아이스 더치라떼로 마시는게 쓴맛을 줄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총평 : 엘스더치를 통하여 드디어 더치의 신세계에 입문을 하였습니다. 여과식 더치기구가 없어 유리병에 원두랑 물이랑 섞어
침출식으로 만들고 있는 중인데..... 암튼 기대가 됩니다.
오늘부로 더치커피라는 또다른 신세계로 입문을 하였습니다.
이상!!!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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