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실전초심입니다.

이번에 엘스더치커피를 신청하여 오늘 배송을 받고 후기를 써봅니다.

개인적으로 더치커피를 엄청많이 내리는 편이라 제대로 된 더치커피는 어떤가 궁금하기도 하고

제가 내린 더치커피와의 차이도 궁금하여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로스팅한 커피를 모두 더치로 내리는건 아니지만 보통 7~10일에 2kg 정도 로스팅을

하고 지금까지 더치병만 500병 정도 구입한것 같은데 주위분들은 공짜로 얻어먹어서

인지 걍 다들 맛있다고만 하시네요 ㅠㅠ)

먼저 오늘 받은 포장 박스입니다. 아주 깔끔하군요 ㅎㅎ

 제가 사용하는 더치병은 같은 모양의 500ml짜리인데 이건 100ml짜리로 아주 앙증맞은 더치커피가 3병이 배송되어 왔습니다. 아리차, 만델링, 케냐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500ml 더치병과의 비교샷입니다... 정말 앙증맞고 휴대용으로 딱 좋은것 같네요.

제가 내린 더치커피는 브라질 드라이온 트리입니다..

일단은 제가 좋아하는 예가체프 아리차를 먼저 꺼내 시음해 봅니다 ㅎㅎ

그럼 설명서에 적혀있는대로 찬물 150ml + 더치50ml + 각얼음12개

전 보통 더치커피를 내릴때 65g의 커피로 500ml정도를 추출하는데 이건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는 잘모르겟네요.

아리차더치의 뚜껑을 열자마자 진한 베리향이 훅하고 올라오네요 ㅎㅎ.

몇모금 마셔보니 아리차의 특성을 잘살린 배전에 더치도 정성드려 잘내려진것 같습니다.

배전도는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팝중후반 배출이 된것 같은데

신맛은 느껴지지않코 아리차 특유의 향이 잘표현 된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더치커피에 사용할 커피는 2팝초이후를 선호하는데 아마 제가 더치에서

오는 다크초코맛과 향을 좋아해서 인것 같습니다. 이런 더치를 소주에 타서 마시면 ㅋㅋ

단맛이 끝내주죠 ㅎㅎ

아이스로도 먹어보고 따뜻한 더치로 마셔봅니다.

먼저 이런기회를 주신 엘스더치커피에 감사드리며 역시 전문적으로 로스팅을 하시고 더치를

뽑는분들의 더치가 커피의 특징이 더 잘나타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