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스더치 체험 이벤트에 참가하게 된 하늘사이 입니다.
매년 여름이면 생각나는 더치 커피이지만, 막상 위생상 논란이 많이 되는 제품이기에
솔직히 선뜻 손이 가지 않아 자주 접하지 못하였던 영역중 하나입니다.
이번 이알코퍼레이션에서 더치커피 체험이벤트를 진행해주셔서 막상 더치커피를 받아들었지만,
경험이 많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시음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그마한 상자에 더치 커피를 이쁘게 담아서 보내주셨습니다.
마치 돌잔치 선물같은 느낌을 줍니다.
더치커피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마실수 있도록 간단한 레시피 책자를 같이 넣어주셨습니다.
레시피 대로 내려서 시음을 해 봅니다.
(아쉽게도 마셔보느라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 케냐 칸요니 AB+ Top 워시드
더치 고유의 향이 잘 살고, 바디감도 좋고 맛도 좋지만, 에티오피아 코체레와 번갈아 마셔보았을땐 약간 밋밋하다 라고 느낍니다.
에티오피아의 향이 풍부해서 묻혔다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코체레 워시드
앞서 살짝 말씀드린대로 향과 맛... 부드럽게 마실수 있는 더치가 되는것 같습니다.
세가지 중 더치로서는 가장 무난하면서 좋은 원두 같습니다.
* 에티오피아 아리차 G1 내추럴
진한 꽃향이 매우 인상적인 더치입니다. 바로 이시점 저 역시 아리차를 로스팅 하였지만, 드립으로 내렸을때 이만큼 꽃향을 강하게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신맛이 강하거나 풋내가 나거나 그렇지도 않고, 아리차의 맛을 아주 잘 살린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추럴 커피이다보니 개성이 있는 커피라 약간의 호불호가 있겠다 싶습니다.
물론 저는 좋아라 합니다.
무난한 팔방미인 더치를 꼽자면, 에티오피아 코체레.....
약간은 묵직함이 끌릴땐 케냐...
좀 특색있고 고급스러운 더치를 원할땐 아리차....
이렇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시음기는 이알코퍼레이션의 엘스더치 체험이벤트 지원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
엘스더치는 http://www.ellsdutch.co.kr/ 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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